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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 봄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교장' 이승철은 "일등 신랑감이 되겠다는 의지가 대단한 학생이 찾아왔다"며 이정진을 소개했다. 이정진은 "많이 배우겠다. 잘 부탁드린다"며 90도로 인사했고, '교감' 이다해와 '연애부장' 심진화는 "와! 너무 좋아"라며 물개박수를 쳤다. 이정진은 "원래 결혼 생각이 있었냐? 아니면 비혼주의자였냐?"라는 질문이 나오자, "비혼주의자였던 적은 없었다. 난 노력하는데 상대방에게는 (바라는) 수준이 안 됐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직후 그는 멋지게 정장을 차려입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바로 '결혼정보회사'(결정사)를 방문한 것이었다. '결정사'를 찾아간 그는 "솔직히 연애할 목적이었으면 여기 안 왔을 거다. 여자친구를 찾는 게 아니라 배우자이자, 내 아이의 엄마가 될 사람을 찾고 싶다. 그래서 더욱 신중해진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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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배우자상에 대해서는 "사회생활을 해본 사람이면 좋겠다. 아이를 갖고 싶어서 나이는 연상보다는 연하면 좋겠다. 외적으로는 키 큰 분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이정진의 말에 귀를 기울이더니, "돈(가입비)을 좀 쓰셔야 할 것 같다. 매칭 난이도가 꽤 높다"고 해 이정진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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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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