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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홍명보호는 완전체에 가까운 전력을 꾸릴 수 있는 여건. '캡틴'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은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무관의 한을 풀면서 홀가분하게 6월 결전에 나설 수 있다. 지난 3월 부상 여파로 홍명보호에서 낙마했던 '철기둥'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도 이상이 없다. 유럽 빅클럽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도 이번 A매치를 통해 실력을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29·울버햄턴 원더러스)도 부상에서 회복한 뒤 소속팀에서 조금씩 플레잉 타임을 늘려왔다. 황인범(29·페예노르트), 오현규(24·헹크), 이재성(33·마인츠), 백승호(28·버밍엄), 설영우(27·츠르베나) 등 대부분의 유럽파 선수들도 합류가 예상된다.
다행히 K리그에서도 토종 약진이 두드러지는 모습. 전북 현대 무패 행진의 중심인 전진우(26)가 가장 눈에 띈다. 측면 공격수로 절정의 활약을 펼치며 프로 데뷔 첫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K리그 득점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기형 옌볜 룽딩 감독의 아들인 이호재(25·포항 스틸러스) 역시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존재감을 뽐내며 '대를 이은 태극전사'의 길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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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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