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환자들이 모바일을 활용해 쉽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도입하며 스마트병원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스마트 모바일 환자식사 선택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입원 환자들의 모바일로 매일 접속 링크를 전송하고, 기본식사 외에 선택식을 원하는 환자라면 병상 등 어디에서나 클릭 한번으로 식사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식은 메뉴 제공에 큰 제약이 없는 일반 상식(常食) 뿐만 아니라 당뇨 식사, 균 조절 식사 등 다양한 종류의 식사에 적용하고 있다.
기존 서면 신청 방식에서 모바일 방식으로 신청 방식이 바뀌면서 신청 결과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궁극적으로 식사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
카카오 알림톡 기반의 링크 입력 방식의 식사 선택은 가천대 길병원 전산팀과 영양팀이 논의해 가천헬스케어텍(대표 이범석)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하지 않아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하반기 카카오 알림톡 기반의 입원수속 시스템을 개발해 인천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환자들이 입원 전 원무팀 창구를 방문해 작성했던 서류를 내원 전 모바일로 간편하게 작성, 전송하는 서비스다.
입원약정, 간호간병서비스 이용 동의,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입원 동의, 상급병실 사용 신청 등 여덟 가지 종류의 서류를 병원에 오기 전 모바일로 발송된 링크에 접속해 간편하게 작성해 서류 작성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줄였다.
병원 모바일앱을 이용한 서비스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모바일앱을 이용해 진료 예약과 변경, 진료 일정 확인, 진료비 수납, 대기번호 확인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제증명 발급서비스도 개시했다.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제증명 서비스의 범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환자들의 눈높이에서 가장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자체 기술 개발 및 첨단 기술을 통한 서비스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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