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의 한 택시 운전사가 수면제를 먹인 후 여성 승객 50명을 성폭행 한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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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경찰은 도쿄도 에도가와구에 거주하는 전직 택시 기사인 54세 남성 A를 성폭행과 영상 촬영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그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도쿄도 경찰청에 따르면 A는 지난해 7월 택시 승객인 20대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뒤 휴대폰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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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술을 마시고 택시에 탄 피해 여성에게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며 알약과 물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다른 여성 승객을 혼수상태에 빠뜨려 성폭행을 하고 현금을 강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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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 수색을 한 경찰은 그의 집과 택시에서 약 50명의 여성을 성폭행하는 영상과 사진 약 3000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범행은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피해자는 더 많을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A는 조사 과정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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