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손흥민을 향한 애정 가득한 헌사를 전했다.
영국의 더선은 24일(한국시각) '매디슨이 토트넘 유로파리그 우승 오픈탑 퍼레이드에서 떨어질 뻔했다'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매디슨이 유로파리그 우승 퍼레이드 당시 토트넘 버스에서 거의 떨어질 뻔했다. 토트넘은 지난 17년의 우승 가뭄을 끝내고 유로파리그 우승을 20만명의 팬들과 함께 축하했다. 매디슨은 버스 인터뷰 당시 거의 넘어질 뻔하며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었다. 이후 그는 자신을 가다듬은 후 주장 손흥민에 대한 헌사를 바쳤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24일 영국 런던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자축하는 오픈탑 버스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에서 맨유와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전반 42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한 것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매디슨도 손흥민, 동료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제대로 즐겼다. 그는 환호성과 트로피 세리머니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매디슨은 인터뷰를 진행하기 직전 균형을 잃으며 버스에서 떨어질 뻔하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다행히 균형을 잘 잡으며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런 과정에서도 매디슨은 손흥민에 대한 애정 가득한 말을 잊지 않았다. 그는 버스 퍼레이드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내가 만난 최고의 사람 중 한 명이다. 그와 빌바오에서 그런 순간을 함께 보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 손흥민보다 더 좋은 사람은 만날 수 없을 것이다. 그가 우리 가족, 아이들을 비롯해 모든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정말 멋진 사람이다"라고 했다.
이어 "경기가 끝난 무렵 우리는 경기장에서 멋진 순간을 보냈다. 우리는 항상 자기 감정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때는 내가 그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기회였다. 손흥민은 정말 멋진 남자다"라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도 매디슨과 함께 버스 퍼레이드에서 우승의 기쁨을 맘껏 누렸다. 선글라스를 쓰고 버스를 타기 위해 등장한 모습부터 환호성과 욕설을 통한 기쁨의 표현 등 평소의 손흥민보다 훨씬 즐거운 모습으로 팬들과 첫 우승의 행복함을 간직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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