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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회말 선두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홈런을 치면서 1-0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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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1,2루 찬스. 노시환은 1B2S에서 4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그대로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10번째 홈런을 날린 이후 23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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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면서 한화는 2회까지 6-0으로 점수를 벌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날 패배했던 한화는 두 번 울지 않았다. 7-7로 맞선 연장 10회말 문현빈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결국 2위 자리를 되찾았다.
경기를 마친 뒤 노시환은 "타격감이 안 좋던 중 오랜만에 홈런이 나온 게 고무적"이라며 "땅볼 안 치고 가볍게 스윙하려 한 게 홈런으로 이어졌다. 페이스 다시 올려서 많은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노시환은 "타격감이 좋지 않아 연습 때, 안 좋은 점을 고치려 하고 있다. 한번 또 타격감이 잡히면 올라올 때가 있으니 노력 중"이라며 "그동안 내 야구가 안 됐던 건 괜찮았지만, 그로 인해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힘들었다. 오늘을 계기로 다음주부터 다시 힘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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