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과 하희라가 예능을 통해 충격적인 부부 갈등 연기를 선보인다.
tvN STORY 신규 예능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가 오는 6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실제 부부의 사연을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해 최수종과 하희라가 각각 남편과 아내의 입장에서 리얼하게 연기하며 부부 갈등의 본질을 조명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포맷이다.
티저 영상은 연기 경력 도합 82년을 자랑하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열연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우리 어쩌다 이렇게 된 거니", "그래, 이혼하자"는 대사는 물론 서로를 향한 날 선 감정과 액션이 일촉즉발의 위기를 그리며 몰입감을 더한다. 실제로 하나의 갈등 상황을 부부 각각의 시선에서 풀어낸 두 개의 버전 예고편이 동시에 공개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부 갈등의 양면성을 느끼게 한다.
특히 '수라 커플'로 불릴 만큼 실제로도 돈독한 부부 사이를 자랑해온 두 사람이 파격적인 위기 부부 역할에 도전한 것은 예능적인 신선함을 더한다. 여기에 개그맨 황제성, 양소영 변호사, 김지용 정신과 전문의 등이 전문 카운슬러로 출연해 각기 다른 시선에서 현실적이고 섬세한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오는 6월 23일 tvN STORY를 통해 첫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