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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K문화강국위원회에서는 이우종 K문화강국위원회 수석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K문화강국위원회 수석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수원시 정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준혁 의원 등이 참석해서 영화인들의 정책 제안에 귀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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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뛰어난 작품성으로 각 영화제를 휩쓴 영화 '장손'의 오정민 감독은 "영진위 공적자금의 지원이 아니었다면 '장손'은 만들어질 수 없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3만 명이라는 관객이 들었지만 스크린 수는 고작 60개뿐이었고, 결국 아직 손익 넘기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하는 한편 "그러나 저는 운이 좋은 경우일 것, 독립영화 생태계는 너무나 척박한 상황으로 최소한의 상영 보장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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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주년을 맞던 2019년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포함한 4개 부문을 휩쓸면서 K-무비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졌으나, 현재 한국 영화산업은 그때로부터 극장 관객수가 절반 가까이 감소하며 심각하게 위축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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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는 이러한 심각한 산업의 위기를 가져온 원인으로 불공정한 환경이 장기간 지속되며 한국 영화의 다양성이 실종한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하고 복권기금 법정배분과 극장 입장권 부가세 면제, OTT 기금 부과 등을 통한 영화발전기금 확대 조성 텐트폴 대작영화 집중에서 벗어나 제작사 중심 중예산 영화 확대 스크린 독과점 문제 해결 및 홀드백 정상화 등을 통해 공정하고 다양한 영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K문화강국위원회 이우종 위원장은 영화인연대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공감을 나타내며 "향후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그리고 "거버넌스의 개혁과 법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준혁 의원은 "긴급한 추경과 함께 영화발전기금 확보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응답했다.
영화인연대는 앞으로도 영화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영화계의 뜻을 모아 새 정부에 전달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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