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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두 편 연속 방송되는 '금요시리즈'가 주말의 시작을 열고, '믿고 보는' 라인업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가 바통을 받아 주말 볼거리를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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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로 변신한 송중기와 작품마다 독보적 캐릭터를 연기하는 천우희의 케미가 폭발할 '마이 유스'(박시현 극본, 이상엽·고혜진 연출)도 금요시리즈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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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에스콰이어'(박미현 극본, 김재홍 연출)는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법정 심리전을 통해 법정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 전망이다. 냉철하지만 실력만큼은 확실한 엘리트 변호사 윤석훈 역의 이진욱과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신입 변호사 강효민 역의 정채연이 사사건건 충돌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과 극인 두 캐릭터가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앙숙 같은 밀당 속 예측 불가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김 부장 이야기'(김홍기·윤혜성 극본, 조현탁 연출)도 '1억 관객 동원 배우' 류승룡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로, 현대의 직장인들, 그리고 가족 구성원들의 울고 그럼에도 웃는 오늘날을 그리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연말에는 박서준과 임현욱 감독, 유영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경도를 기다리며'(유영아 극본, 임현욱 연출)가 방송된다. '시청률 보증 수표' 박서준과 떠오르는 신예 원지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감각적인 연출과 깊이 있는 대본이 더해져 역대급 흥행 시너지를 예고한다.
2025년 상반기 JTBC 토일드라마 시청률은 전년 동기 대비 56% 상승하며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닐슨코리아, 수도권 2049, 1-4월 기준). 그동안 '부부의 세계', '재벌집 막내아들', '닥터 차정숙', '옥씨부인전' 등 압도적인 히트작들로 '드라마 왕국' 입지를 다진 JTBC는 이번 금요시리즈 편성을 통해 또 한 번 도약할 계획이다. JTBC는 "금요시리즈 신설로 주말 황금시간대 JTBC의 장악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청자들이 꽉 찬 볼거리로 주말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TBC 금요시리즈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되며(하반기부터), 토일드라마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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