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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진만 감독의 조언에 귀를 기울였다. 유인구를 참고 스트라이크만 친다. 이제 밀어서도 넘긴다. 25일 KIA전 조상우로부 빼앗은 끝내기 홈런은 밀어서 넘긴 홈런이었다. 시즌 20호. KBO리그 홈런 단독 선두는 물론 한미일 3국 타자 중 가장 빠른 20홈런 페이스란 점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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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디아즈는 한방을 노려 치는 스타일. 살짝 모 아니면 도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이젠 나쁜 공은 버리고, 좋은 공만 쳐서 담장을 넘긴다. 밀어서도 장타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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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3이 살짝 넘은 시점. 벌써 20홈런이다. 산술적으로 55홈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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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술적 계산대로 48홈런을 넘어 50홈런을 돌파하면 새 역사가 된다. 그 다음 목표는 2003년 이승엽의 56홈런이다. 삼성 소속 타자 역대 한시즌 최다홈런이자, KBO리그 한시즌 최다홈런 기록이다. 현실이 되면 MVP는 자연스레 그의 몫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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