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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경기 내내 무기력했다. 중원 싸움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전반 35분 이탈로한테 실점한 후 반등하지 못했다. 오로지 에이스 안데르손의 능력에만 의존하는 전술로 일관하다가 패배했다. 최근 홈에서 분위기가 좋았던 수원FC였기에 상승세가 이렇게 끊긴 건 매우 아쉬웠다. 그 패배가 하위권 경쟁 중인 제주라 더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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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이 말하는 외적인 요소란 심판 판정이었던 걸로 추정된다. 김은중 감독은 "인터뷰로는 항상 조심스럽지만 사실은 누가 홈인지 모를 정도의 요소가 있어서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다. 이것도 핑계일 수 있겠지만 우리가 이겨내지 않을까 싶었다"고 우회적으로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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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상황에서도 수원FC 선수들은 반대편에서 코너킥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입장의 차이일 수 있겠지만 항의할 만했다. 핑계처럼 대답이 돌아오면서 할 수 있는 게 없다. 따를 수밖에 없다. 이겨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억울하다는 식으로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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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손의 이적 공백이 김은중 감독의 제일 큰 걱정거리다. 감독 입장에서는 하루빨리 안데르손의 거취나 혹은 대체자가 구해지길 바랄 수밖에 없다. 구단과 대화를 했는지 묻자 그는 "입장의 차이다. 저는 우리 선수단이 약해서 이적료를 많이 받는 것보다는 선수가 필요하다. 구단은 그런 부분에서...선수 보강한다는 게 여름에는 쉽지 않다. 안데르손을 대체할 자원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며 구단과의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처럼 말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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