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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3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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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범호 감독은 걱정이 앞섰다. 이 감독은 키움전을 앞두고 "내 입장에서는 김도영이 중심타자로 타격에서 위력을 보여주는 게 좋다. 괜히 도루를 하다 다치면 엄청난 손해"라고 말하며 "물론 선수 본인은 팀을 위해 도루를 하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다리 상태가 정말 괜찮을 때만 뛰라고 했다. 이는 선수 본인이 알아서 잘 판단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감독 마음은 김도영이 뛰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정 선수가 도루를 원한다면 냉정하게 자신의 몸상태를 간파해야 한다는 것. 자기 몸은 자기가 제일 잘 알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도영은 팀이 0-2로 밀리던 5회말 키움 선발 하영민을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타석에는 최형우. 2사 상황서 김도영이 2루에 가면 동점 찬스가 될 수 있었다. 김도영은 뛰었고, 2루에서 살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른쪽 햄스트링을 부여잡았다. 원래 다친 왼쪽을 신경쓰며 뛰면, 다른쪽에 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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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관계자는 "일단 선수가 오른쪽 허벅지쪽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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