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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인간적인 면모는 주변 인물들의 마음까지 열게 만든다. 까칠한 한범우(강하늘 분)는 물론이고, 불안정했던 신춘승(유수빈 분) 역시 그의 따뜻함에 점차 마음을 열고 변화를 겪는다. 관록이 묻어나는 김신록의 연기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끌어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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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수빈은 초반의 날선 카리스마에서 후반의 '정 많은 리트리버'로 극단적인 온도차를 표현하며 신춘승이라는 인물의 양면 매력을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연기는 그의 섬세한 내공을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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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신의 맛'은 전교 1등 셰프 한범우(강하늘 분)와 푸드스타트업 대표 모연주(고민시 분)가 힘을 합쳐 만든 한식 브랜드 '정제'를 중심으로 음식과 사람 그리고 상처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남은 4회 동안 이들이 어떤 '맛의 조합'으로 감동을 완성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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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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