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박미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밴드 페퍼톤스와 '메카니즘'이라는 그룹을 결성하고 신곡 '고장난 타임머신'으로 활동 중인 조혜련이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묻자 "박미선"이라고 답하더니 이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언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고장난 타임머신' 노래에 언니랑 찍었던 사진들을 나열해서 편집한 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언니랑 여행 갔던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그 언니가 했던 개그들이 떠올랐는데 그런 개그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언니한테 너무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 못 한 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언니가 더 건강하게 돌아올 건데 그때는 내가 정말 언니를 많이 챙기고 옆에 둘 거다. 그 언니가 날 안 두려고 하겠지만"이라며 웃음 섞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신영은 "나도 후회가 많이 된다. 미선 선배가 '(성경) 공부하러 나와라'라고 하면 항상 '죄송하다'고 얘기했는데 내가 했던 말이 날 굉장히 후벼파더라"라며 "난 사실 표현도 잘 못하고 무뚝뚝한 게 세다. 그러나 미선 선배를 사랑한다. 이경실, 이성미 선배 등 많은 선배들을 사랑하고 존경한다. 지금 이 세대를 열어준 선배들을 사랑한다. 미선 선배가 컴백했을 때 살아있는 토크를 기대한다. 다시 오길 바란다. 존경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1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 고정 출연 중이던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출연을 중단했으며, 유튜브 채널 영상 업로드도 중단했다.
지난달 첫 방송된 JTBC '팽봉팽봉'에도 남편 이봉원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촬영을 15일 앞두고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시즌2에도 출연하지 않는다. 현재 박미선은 치료 후 어느 정도 건강이 호전됐으나 당분간 활동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upremez@sportschou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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