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송성문이 KBO리그 역사를 바꿨다.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1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톱타자로 등장한 송성문은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그리고 양현종이 2번 최주환을 상대로 초구를 던지는 틈을 노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8번째 도루.
KBO리그 새 기록이기도 하다. 이 도루로 송성문은 30연속 도루를 성공했다. 30번 도루 성공을 하며 실패가 없었던 것이다. 2023년 8월13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실패 없이 베이스를 훔쳤다.
종전 기록은 해태 타이거즈(KIA 전신)의 전설 이종범이 세웠던 29연속 기록이었다. 이종범은 1997년 5월18일부터 1997년 6월27일까지 이 기록을 달성했었다.
공교롭게도 송성문은 이종범이 치고 달렸던 광주에서 기록을 갈아치웠다.
광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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