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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최근 흐름이 괜찮다. 코리아컵 포함, 3경기 무패(2승1무)다. 11일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0대4 대패를 당했던 강원은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했다. 시흥시민축구단과의 코리아컵에서 승리하며 반등에 성공한 강원은 이어진 울산HD와의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막판 조진혁의 슈팅이 골대를 맞지 않고 골네트를 흔들었으면, 연승도 가능한 흐름이었다. 강원은 지난 광주FC와의 15라운드에서 추가시간 터진 김동현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광주전 연승을 4경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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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만난 정 감독은 스케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안양은 4일 쉬고, 우리는 2일만에 경기를 치른다. 다음 포항전도 마찬가지다. 스케줄에 있어 좀 불리하다. 하지만 상대와의 에너지 레벨에서 밀리면 안된다고 강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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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감독은 계속해서 결과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다. 그는 "최대한 위쪽에 있는 팀들의 바지라도 잡고 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사실 지난해 공격 전술을 주로 맡았다. 똑같은 코칭을 하는데 올해는 왜 다를까 하실텐데, 선수들도 다르고, 상대 대응도 달라졌다"며 "정경호가 감독이 되고 나서 실리축구를 한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사실은 내가 제일 답답하다. 만들 자신은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안되는 것을 억지로 했다가 나락으로 갈 수 있다. 여름에 보강을 해주신다고 했고, 시간적 여유도 생기는만큼, 공격적인 부분은 충분히 가다듬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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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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