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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설아 "눈·코 성형, 허벅지·아랫배 지방흡입도...난 부작용 아이콘" ('1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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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최설아가 "코 수술 3번, 눈 수술 2번 했다"고 털어놨다.

28일 첫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개그맨 11호 부부 조현민, 최설아가 새로운 개그맨 부부로 합류했다.

조현민은 MBC 15기 특채, 최설아는 MBC 17기 공채로, 두 사람은 개그 짜다 사랑을 꽃피웠다. 이후 두 사람은 3년 6개월 연애 끝에 결혼하며 개그맨 부부 11호가 됐다.

최설아는 '개그맨 부부 중 이혼 1호는 누구일지?'라는 질문에 "서로가 성격이 대단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뭐 하나 빠그라지는 순간 '우리는 끝이다'라는 걸 안다"며 "너무 좋다가 갑자기 아무 것도 아닌 걸로 절교하는 친구들처럼 저희는 그럴 수 있는 부부다. 그래서 이혼 1호는 우리일 수도"라고 말했다.

이후 부부의 일상이 공개, 그때 최설아는 앉아서 자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원래 잘 붓는 타입이라 한번씩 앉아서 잔다. 많이 해서 어떻게 앉아서 자야 편한지 알지 때문에 365일 앉아서 잘 수도 있다"고 했다.

조현민은 "왜 또 이러고 자냐. 너 또 수술 했냐"고 물었고, 최설아는 "무슨 수술이냐. 안 했다. 요즘 자꾸 붓고 그러니까 앉아서 잤다. 코가 요즘 또 부었다"고 했다.

최설아는 '성형한 적 많냐'는 질문에 "보통 사람들이 한 만큼 했다. 요즘 세상이 바뀌어서 많이들 하시더라"면서 "코 수술은 3번, 눈은 했는데 또 풀려서 했다. 입술은 수술은 아니고 쁘띠식으로 아래는 안 건들고 위에만 모양만 살짝 잡느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몸으로 넘어가면 애를 낳고 나니까 아랫배가 안 빠지더라. 아랫배 지방 흡입 2번 했다. 또 어렸을 때부터 얇은 다리를 갖고 싶었다. 허벅지 지방 흡입 2번 했다"고 털어놨다.

최설아는 "내 의도가 아니다. 부작용 때문에 여러 차례 재수술 했다"면서 "모든 수술하실 분들은 DM 보내라. 조언해드리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수술을 잘하는 방법을 고민해봤다. 김지혜 선배님을 보고 알았다"면서 "크게 집을 고치고 가구를 들여 놨어야 되는데 가구를 막 산 다음에 집을 넣으려니까 되지가 않는 거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