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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고의 준족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의 발이 묶여 있다. 벤치에서 도루 사인을 안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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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완쾌된 상태. 이미 1군에 올라와 8경기 출전했다.
지난해 42도루의 주인공. 그 빠른 발을 왜 묶어두고 있을까. 박진만 감독은 아직 조심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김도영 햄스트링 부상을 보고 이런 생각이 더 확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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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29일 대구 롯데전에 앞서 "지찬이한테 사인을 주기로 했는데, 도루 사인을 안 줬다. 웬만하면 날씨 따뜻해질 때까지 안 시키는 걸 고려하고 있다.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그때부터는 준비를 시키려고 한다. 당분간은 계속 관리를 해주면서 하려고 하고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지찬은 27일 롯데전에 이어 29일에도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다. 중견수 수비에 무리가 없지만, 그래도 아직은 안전운행 중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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