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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는 "잡지 속 모델이 샤넬 가방을 든 컷을 보고 완전히 반해 외국 출장 간 남편에게 사달라고 졸랐다"며 "신혼 초라 욕망이 폭발하던 시절이었다"고 웃었다. 하지만 샤넬 가방의 운명은 비극이었다. 생일날 외출 중 케이크 크림에 가방이 처참히 묻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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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 더 들었다. 너무 아까워서 꺼내기도 무섭다"고 털어놓은 김남주는 이날 다른 애장템도 공개하며 자신이 '내조의 여왕' 당시 착용했던 일명 완판템들과 MZ세대까지 사로잡은 소장템들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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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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