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최정이 5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국제바로병원과 함께 '사랑의 홈런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최정과 국제바로병원이 2012년부터 14년째 함께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최정이 정규시즌에서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인천 지역 소외계층 환자 1명에게 인공관절 수술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정은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정규시즌에서 총 395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395명의 인천 지역 환자들이 직접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37개의 홈런을 기록해, 퇴행성 관절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 37명의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올 시즌에도 현재까지 8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치료 지원이 가능한 환자 수가 누적 400명을 넘어섰다. 홈런 하나하나가 환자 지원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 캠페인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실질적인 희망을 전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정은 "이렇게 오랜 시간 캠페인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홈런이라는 기록이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늘 감사하고,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이 뜻깊은 캠페인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정은 지난 13일 NC와의 경기에서 KBO리그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500홈런을 달성하며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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