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코미디언 홍현희가 아들이 생긴 후 부부 관계, 가족애가 깊어졌다고 털어놨다.
20일 '로보락' 채널에는 유부녀회 6화 영상이 공개됐다.
홍현희는 '아이를 낳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이라는 이야기 주제가 나오자 "아이를 갖고 싶어 노력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이렇게 말하기가 좀 그렇다"라며 조심스레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결혼 5, 6년 차가 됐을 때였다. 남편 제이쓴 씨와 각자 하고 싶은 걸 하고 사니까, 10년 후에도 아이가 없다면 각자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근데 그때 아이가 생겼다. 가족이라는 게 뭔지 배웠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제가 냉정하게 보일 수 있는데 이쓴 씨에게 표현을 잘 못한다. 표현을 많이 못 배운 것 같다. 근데 아이가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다. 부모는 아이를 통해 배운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김미려는 "솔직히 애들은 우리가 키운다고 생각하지만, 알아서 잘 자라지 않나. 육아는 나를 키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화도 많아졌지만 얻은 것도 많다. 앞으로 펼쳐질 가족의 미래도 궁금하다. 부모가 되니까 내 부모님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너무 좋은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로 이렇게 예쁜데 (우리 부모님은) 왜 (내게) 표현을 안 해줬나, 서운함도 있다. 감사한데 서운함이 더 큰 것 같다. 그러면서 나도 철이 드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홍현희는 2018년 4세 연하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준범 군을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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