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보령은 글로벌 제약사 체플라팜과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정'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체플라팜은 독일과 스위스에 거점을 두고 전 세계 145개국 이상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보령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 말부터 유럽과 북미 등을 포함해 최대 46개국에 판매되는 자이프렉사정을 체플라팜에 공급한다.
모든 제품은 보령 예산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이곳은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세포독성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에 대한 유럽연합(EU)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았다.
보령은 "이번 계약은 보령이 경구제 형태의 글로벌 CDMO 계약을 체결한 첫 사례"라고 전했다.
김성진 보령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보령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오리지널 블록버스터 제품의 생산 역량과 글로벌 46개국 허가 및 공급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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