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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쥐들에게 SARS-CoV-2(코로나19 바이러스) 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결과, 잠들어 있던 암세포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며칠 내에 빠르게 증식했고, 2주 이내에 2차 종양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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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를 이끈 제임스 디그레고리 박사는 "휴면 암세포는 마치 꺼진 모닥불 속의 불씨와 같고, 바이러스 감염은 이를 다시 점화시키는 강한 바람"이라고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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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실험실 연구뿐 아니라 실제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두 개의 대규모 분석도 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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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참여한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의 로엘 페르뮬렌 박사는 "감염 후 첫 1년 동안 재발 위험이 특히 높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특히 완치 판정을 받고 일상으로 복귀한 암 생존자들에게도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기 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지만,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암 재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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