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민정이 이병헌과 결혼 전 파파라치를 따돌리며 연애했던 일화를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가 게스트 영탁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 우도를 방문했다.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청량한 자연뷰. 붐은 "배우들은 연애할 때 이런데 오면 좋겠다"라며 영탁을 보고 "다른 데 가지 말고 이런 데 와. 얼마나 좋니? 연애할 때 둘이 있으면 얼마나 좋아"라 농담했다.
이어 "예전에 연예인들 섬 많이 갔다. 그 다음엔 한강이다"라 했고 이민정은 "끄래서 디스패치 같은데서 그런 것 많이 찍고 그랬지 않냐"라 했다.
이민정은 "난 그 디스패치를 따돌리기도 해봤다. 우리집이랑 남편 이병헌 집 앞에 딱 같은 번호의 차가 자주 보이기 시작한 거다. 내가 직진하려다 갑자기 우회전을 하면 파파라치도 갑자기 우회전을 하는 거다"라 했다.
그는 "'아 따라붙었구나' 하고 남편에게 '오빠 집 앞에 차 한 대 있을 거야. 번호 적어 놔'라 했다. 그 다음에 만날 수가 없지 않냐. 남편 친구네 집에서 만나 친구 차를 타고 얼굴을 보고 그렇게 했다.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만났다"며 만나고 싶어도 만나는 것부터가 미션인 삶에 대해 전했다.
이민정은 "'저 사람도 힘들겠다' 싶을 정도로 기다리더라고"라 감탄했다. 결국 두 사람의 연애는 연예 매체를 통해 보도됐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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