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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2⅔이닝 무실점. NC 상대(4대9 패, 11대5 승)로는 1이닝씩, 키움 히어로즈전(0대2 패)에서는 ⅔이닝을 소화했다. 결과는 각각 3자 범퇴, 1안타 1볼넷 무실점, 무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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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무대에서 재조정을 거쳐 후반기 시작과 함께 다시 1군에 등록됐지만, 7월 26일에야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섰다. 천하의 김태형 감독도 그만큼 '윤성빈 기용 타이밍'에 대해 조심스러웠다.
특히 키움전은 윤성빈의 데뷔 첫 3연투였다. 이날 윤성빈은 직구 10개, 포크볼 1개를 던졌다. 카디네스를 중견수 뜬공, 김태진을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3연투에도 개의치 않고 최고 155㎞ 직구를 거침없이 꽂아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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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키움전에서 알칸타라에게 8이닝 무실점으로 압도당하며 0대2로 패한 건 충격적인 패배였지만, 2일 경기에선 1-2로 뒤진 9회초 2사 후 전준우-김민성의 연속 적시타로 기적같은 뒤집기에 성공하며 설욕했다.
윤성빈은 2017년 1차지명으로 입단했지만, 롯데의 가을야구 마지막 해였던 루키 시즌 어깨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이듬해인 2018년 등판한 18경기(선발 10)가 현재까지 커리어하이다.
김태형 감독은 윤성빈 외에도 심재민, 박진 등을 두루 테스트하며 옥석 가리기에 돌입한 상황. 과연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2m 높이에서 날아오는 157㎞ 직구를 보게 될까.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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