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K팝, K영화, K드라마, K뷰티, K푸드, 세계가 K문화에 점점 빠져들고 있습니다."
배우 이병헌이 최근 세계를 휩쓸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귀마 목소리로 깜짝 등장해 LA 현지 팬들을 환호케 했다.
1일(현지시간) LA에서 열린 'KCON LA 2025'의 오프닝을 맡은 이병헌은 등장 직전 '케데헌'의 귀마 목소리로 먼저 등장해 수만명을 집중시켰다.
이병헌은 귀마 목소리로 "나는 놀라운 음악 소리에 지배 당하고 있다. 저는 제 세상을 되찾는데 도움을 줄 사람을 찾고 있다. 내 목소리가 들리나?"라고 말한 뒤 깜짝 등장해 잠시 귀마 역으로 빙의한 순간에 "우우"하는 야유를 받기도 했다. 이병헌은 '케데헌' 귀마 뿐 아니라 전 세계 1위 '오징어게임' 시즌에서 프론트맨으로도 등장해 글로벌 팬들에게 최고의 빌런 배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후 이병헌이 "안녕하세요. 저는 배우 이병헌입니다. 2025 LA케이콘에서 만나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자 뜨거운 환호가 터지고 "레전드"라는 함성을 받았다.
원조 한류 스타이기도 한 이병헌은 능숙한 영어로 "K팝, K영화, K드라마, K뷰티, K푸드 세계는 K문화에 점점 더 빠져들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케이콘이 있다"며 "2012년부터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케이콘은 전 세계의 아이티스트와 팬을 연결해 왔다. 모든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그리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당신들의 열정이 이를 이끌었다. 이제 케이콘 쇼를 시작하자"고 외치며 콘서트의 개막을 알렸다.
이후 '오징어 게임' 시즌 2·3에 비중 있게 출연해 인지도를 높인 배우 임시완도 콘서트 중반부 무대에 올라 "K-컬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CJ ENM의 KCON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KCON은 현재까지 누적 관객 210만 명을 달성했다. 'KCON LA 2025'는 CJ올리브영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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