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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그 자체였던 손흥민이 떠난다. 그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잉글랜드)과의 비시즌 친선 경기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앞서 "올 여름 팀(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축구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통해 내가 (토트넘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 새 환경에서 새 동기부여를 통해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팬과 교류, 트로피까지 다 기분 좋게 안고 갈 것이다. 어려운 결정이지만 10년 동안 함께 한 팀이다. 10년 전에 처음 왔을 땐 영어도 잘 못하던 소년이었다. 지금은 남자가 돼 떠나게 됐다. 작별에도 좋은 시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어렵지만 이 시기에 떠나게 됐다. 모두가 이를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내일(뉴캐슬전)이 손흥민의 최종 경기가 될지 모르겠지만,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할 것이다. 한국 팬들에게 확실한 작별의 시간을 주고 존중과 대우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7번 유니폼을 비워둘 수 있다. 토트넘은 새 도전에 나선 손흥민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해왔다. 손흥민은 이제 LA FC(미국) 합류가 예상된다.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 옵션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 토트넘은 장기적으로 손흥민을 대체할 적절한 선수를 찾을 때까지 7번을 남겨둘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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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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