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현 시점 일본 최고 유망주인 기타하라 마키는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 매체 주니치는 4일 'FC도쿄의 미드필더 기타하라는 16번째 생일에 클럽 역사상 최연소로 프로 계약을 맺었다. 벨기에 국가대표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나폴리)를 롤모델로 내세우는 피치 위의 올라운더는, 고등학교 1학년생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강한 자신감과 결의를 가지고 있으며, J리그1 우승, 월드컵 출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라는 야망을 숨기지 않는다'며 기타하라의 발전 속도를 주목했다.
기타하라는 무려 2009년생이다. 한국 최고 유망주인 양민혁보다도 3살이 더 어리다. 2009년생의 어린 선수가 벌써 1군 데뷔 무대를 치렀다는 게 더욱 놀랍다. 심지어 데뷔했을 때의 나이는 16번째 생일이 지나기 전이었다.
기타하라는 이번 시즌 도쿄 1군에 합류해 지난 3월 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는 J리그1 역사상 최연소 출전이었다. 기타하라는 15세 7개월 22일에 J리그1에 데뷔했다. 약 2달 뒤 기타하라는 세레오 오사카를 상대로 선발로 출전하면서 J리그1 역사상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까지 세웠다. 벌써 이번 시즌 1군 경기를 10번이나 출전하면서 빠른 발전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도쿄의 총괄 디렉터인 오하라 미쓰키는 기타하라의 발전을 두고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성장이 빠르고, 지금도 놀라워 지켜보고 있다"며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하라 디렉터는 "(체구는) 작았지만, 기술과 전술 안목이 매우 뛰어난 선수였다.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생각했던 것을 기억한다"며 기타하라를 처음 봤을 때를 회상했다.
기타하라를 어릴 적부터 지도했던 기자야마 요혜이 코치는 "멘탈이 탄탄했다. 겸손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 점은 계속 변하지 않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축구 IQ가 높고, 영리하다. 겸손하고 솔직한 인성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기타하라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를 이야기했다.
기타하라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성장할 수만 있다면 일본 축구를 이끌어나갈 선수가 될 것이다. 이미 일본 15세 이하 대표팀을 넘어서 17세 이하 대표팀에 부름을 받고 있는 기타하라다. 도쿄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면 일본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될 수 있을 것이다.
기타하라는 2선 공격형 미드필더다. 일본 선수답게 경기에 대한 이해도가 빠르며 기본기가 안정적이다. 과감한 돌파력과 양발에서 나오는 정확한 패스가 최대 장점인 선수다. 하지만 아직 발전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 이제 2009년생이기 때문에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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