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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혼외자 친모' 문가비 아닌 연인과 혼인신고..소속사 "사적 영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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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정우성이 최근 혼인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대는 혼외자의 친모인 모델 문가비가 아닌 교제해오던 여자친구로 알려졌다.

5일 매체 마이데일리는 "최근 정우성과 여자친구가 혼인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입장은 드릴 수 없다"며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해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당시 문가비는 SNS를 통해 "(출산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다"며 정우성에게 결혼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논란이 불거진 뒤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서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고 사과한 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우성은 올해 하반기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현빈)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