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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센은 올시즌 21경기(선발 1)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3.09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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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2일에는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대체선발 기회도 얻었다. 선발 등판 결과는 4이닝 동안 홈런 포함 3안타 4사구 3개로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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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방출 통보를 피하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30대 투수의 비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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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부터 미국 무대에 재진출,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메츠,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쳐 올해는 컵스에서 뛰고 있었다.
2023시즌에는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렸고, 결국 6월중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친정팀 뉴욕 메츠로 유니폼을 갈아입었지만, 선수 영입용 샐러리 채우기로 활용된 것. 곧바로 방출됐다. 이해 7월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트리플A팀과 계약하며 빅리그에 재도전했지만 신통치 않았다.
올해 다시 빅리그에 재도전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가 했지만, 긴 슬럼프에 빠지며 또한번 좌절을 맛보게 됐다. 이제 새로운 팀을 찾아야하는 처지다.
현재 KBO리그 기준 플렉센의 보류권은 두산에 있다. 두산은 2020시즌 호성적을 낸 플렉센과 재계약을 원했지만, 플렉센이 이를 거절하고 미국 무대에 도전했기 때문.
하지만 올해가 5년째로, 보류권 마지막 해다. 올겨울부터 '자유'다. 아직 KBO리그 외인으로 뛰기엔 충분한 나이, 관심을 보이는 팀이 있을 수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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