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풍운아' 황의조가 2027년까지 튀르키예리그 알란야스포르에서 뛴다.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는 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를 포함한 기존 선수 5명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하산 차부쇼울루 알란야스포르 구단주는 "이 선수들이 앞으로 구단을 위해 계속 기여해 주길 바란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새 시즌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건승을 기원한다"며 재계약 기대감을 전했다.
황의조는 이번 재계약 성사와 함께 2027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성남 유스 출신의 1992년생 스트라이커 황의조는 2013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한 후 2017년 일본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고, 2018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돼 7경기에서 9골 1도움을 기록하는 미친 활약으로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후 2019년 프랑스 리그1 보르도, 202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쳐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FC서울, 노리치시티, 알란야스포르에서 임대로 뛰었다. 작년 여름, 알란야스포르로 완전 이적한 후 18경기에서 7골 2도움 활약에 힘입어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7년까지 유럽 무대를 누빌 수 있게 됐다. 황의조는 자신을 믿어준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4일 황의조의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황의조는 지난 2022년 여성 2명의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항소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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