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지갑을 제대로 열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 영입을 위해 공식 입찰을 했다. 세스코 영입을 두고 맨유와 뉴캐슬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A대표팀에서 이미 41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2023~2024시즌 라이프치히에 합류한 뒤 87경기에 나섰다. 세스코는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경기에서 13골-5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장신(1m95)에도 발이 빠르고, 공간 활용 능력이 좋다는 평가다.
세스코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보강에 적극적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11승9무18패(승점 42)를 기록했다. 44골을 넣었지만, 54실점했다. 맨유는 EPL 출범 뒤 한 시즌 최저 승점 및 최다 패 등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유로파리그(UEL)에선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토트넘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마테우스 쿠냐, 디에고 레온, 브라이언 음뵈모 등을 영입했다.
뉴캐슬도 마음이 급하다. 에디 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주포' 알렉산더 이삭을 잃을 위기다. 이삭은 리버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팀토크는 이적 시장에 정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뉴캐슬은 라이프치히와 먼저 계약에 합의하려 했다. 맨유가 물러나기를 바랐다. 하지만 맨유와 뉴캐슬 모두 라이프치히와의 협상 진행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했다.
이 매체는 '뉴캐슬이 맨유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다. 세스코의 승인도 중요하지만 라이프치히의 조건에 동의해야 한다. 맨유는 8500만 유로(7500만 유로 보장+ 추가 1000만 유로)의 제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추가 금액 중 500만 유로는 달성 가능하기 쉽도록 했다. 맨유는 뉴캐슬보다 제안 금액이 낮더라도 라이프치히가 받아들이길 희망하고 있다. 세스코가 구단에 맨유 이적 신호를 보낸다면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했다. 앞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의 소식통은 세스코가 이번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공식 입찰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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