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제 미국에서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 다음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6일(이하 한국시각) '로스엔젤레스(LA) FC는 한국 최고의 슈퍼스타인 손흥민 영입을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다. 손흥민은 며칠 안에 LA FC에 입단할 예정이며 LA FC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2650만달러(약 368억원)를 지출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끝으로 정들었던 토트넘과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영국으로 돌아간 토트넘과 다르게, 손흥민은 한국에 남았다. 손흥민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LA FC행 이적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곧 손흥민의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LA FC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했다는 것만으로도 손흥민의 이적은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는 중이다. 연봉적인 면에서도 LA FC는 손흥민을 인간계 1위로 만들었다.
MLS 정보에 매우 정통한 톰 보거트 기자는 지난 3일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MLS에서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예정이며, 현재 3위에 해당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연봉인 870만달러(약 121억원)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2025시즌 MLS 연봉 2위인 선수는 토론토 FC에서 뛰었던 로렌초 인시녜로 1540만달러(약 213억원)를 받았다. 현재 인시녜는 지난 7월을 끝으로 토론토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제일 많이 받는 선수가 부스케츠였지만 손흥민이 부스케츠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받았던 연봉을 그대로 달러로 환산하면 1315만달러(약 182억원)가 된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MLS로 간다고 해도, 연봉을 낮출 이유가 없기 때문에 토트넘 시절과 비슷한 액수가 예상된다. 그렇다면 축구의 신인 메시 다음으로 리그에서 제일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는 손흥민이다.
연봉은 곧 실력과 스타성을 말한다. 디 애슬래틱은 '손흥민은 메시 다음으로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되며, 꾸준히 챔피언십 우승 후보였던 LA FC에 엄청난 재능을 더할 것이다. 그의 상업적 영향력 또한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흥민이 MLS에서 메시에 이어 2인자가 될 것이라고 봤다.
현재 MLS에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즈, 조르디 알바 등 월드 클래스 출신 선수가 있는데 손흥민이 이들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된다는 의미다. 아시아 역사상 이런 선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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