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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에 최강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LG다. 14승2패로 승률이 무려 8할7푼5리나 된다. 전반기에도 16경기에서 14승2패를 기록했던 LG가 후반기에도 쾌조의 출발을 하며 1위 자리마저 뺏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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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6승2무56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LG는 42번의 역전승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었다. 선발이 점수를 내줘 리드를 뺏겨도 막강한 불펜의 힘으로 추가 실점을 막고 불방망이를 휘두른 타선의 힘으로 역전하는게 LG의 승리 공식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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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전승 1위는 한화 이글스다. 총 30번의 역전승을 거뒀다. 2위도 27번의 KIA다. LG는 24번으로 3위.
김영우 함덕주 이정용 김진성 장현식 등 불펜진이 풍부해지면서 점차 불펜이 안정을 찾으면서 리드를 뺏겨도 추가 실점을 막는 힘이 생긴 덕분이다. 또 후반기들어 타선이 다시 살아나면서 경기 후반에 뒤집는 일이 늘었다.
5일 두산전 완벽한 불펜의 이어 던지기로 역전승이 가능했다. 선발 손주영이 5회까지 2실점으로 막은 뒤 6회 김영우, 7회 함덕주, 8회 김진성이 차례로 등판해 한명도 출루시키지 않고 모두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그사이 LG는 7회말 문보경의 역전 스리런포라 터져 1-2를 4-2로 만들었다. 마무리 유영찬이 9회초 연속안타로 무사 1,3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이후 세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내며 LG는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LG 문보경은 "지고 있어도 질것 같지 않다"라며 LG의 현재 팀 분위기를 전했다. 역전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LG는 단숨에 한화와의 5.5게임 격차까지 결국 역전시켜 버리며 1위를 탈환했다. LG의 상승세가 주말 한화전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한화와의 맞대결까지 위닝시리즈로 가져간다면 분위기가 더욱 달아오를 수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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