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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싱 유망주들 선전중. 아시아선수권 출전 U22 6명 동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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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 U22대표팀 6명이 동메달을 확보했다. 대한복싱협회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고 있는 Asian Boxing U19 & U22 Championships에서 한국 대표 선수들이 선전하며 총 6체급에서 동메달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년 12월 새롭게 출범한 아시아복싱연맹(Asian Boxing)이 주관하는 제1회 공식 아시아선수권대회로, 독립성과 투명성을 기치로 출범한 새 아시아 복싱 조직이 처음으로 주최하는 연령별 선수권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올해 3월 요르단에서 개최된 U15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30여 개국이 참가하여 각국의 유망주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복싱협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추진했고, 대표팀은 국제 실전 경험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국제대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U19 대표팀은 지도자 5명과 선수 15명, U22 대표팀은 지도자 3명과 선수 15명으로 구성되어 총 38명이 출전했다.

U22 대표팀에서 남자부 -75㎏급의 방경호(한국체대), -55㎏급 홍진성(한국체대), -85㎏급 남찬영(한국체대), -90㎏급 문예찬(마산대), +90㎏급 신유승(한국체대)와 여자부 -75㎏급 홍국비(우석대)가 동메달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함께 참가 중인 U19 선수단도 선전을 하며 예선전을 진행중이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