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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오승환이 그동안 달았던 등번호 21번을 이만수(22번) 양준혁(10번) 이승엽(36번)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영구결번하기로 결정했고, 7일부터 1군에서 엔트리 등록없이 1군 선수단과 동행하기로 했다. KBO, 타구단과 협의를 거쳐 은퇴 투어도 진행하고, 시즌 말미엔 은퇴 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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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구단은 오승환의 은퇴 결정 소식을 접하고 당황했다. 다음날인 7일이 삼성과 열리는 올시즌 마지막 인천 경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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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단과 SSG 구단이 긴급하게 연락을 주고 받으며 이벤트에 대해 얘길 나눴으나 너무 시간이 촉박해 간소하게나마 은퇴 투어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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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은퇴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선수들의 은퇴 선물은 다음에 전달하기로 했다. 하루만에 의미있는 선물을 준비하기가 힘들다고 판단해 오는 9월 대구에서 열리는 SSG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 때 SSG선수들의 마음이 담긴 선물을 주기로 했다. 그때 선물 전달과 함께 간단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KBO리그에서 총산 427세이브, 일본에서 80세이브, 메이저리그에서 42세이브 등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올린 레전드가 그라운드와의 이별을 알렸다. 이제 선수 오승환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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