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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이 드디어 '이정후 최적화 타순'을 발견했다. 이정후는 지난 2일 뉴욕 메츠전 이후 6경기 연속 7번타자로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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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필승불펜 데니스 산타나를 상대한 이정후는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한복판에서 떨어지는 체인지업(87.8마일)을 기술적으로 받아쳤다.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타격하는 순간 왼손을 놓으며 오른팔로 스윙을 끝까지 이어갔다. 결국 타구는 1, 2루간을 가르고 우측 외야 깊숙한 곳까지 흘러나갔다. 이정후는 여유있게 2루를 밟으며 역전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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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탄 샌프란시스코는 계속된 1사 2루에서 패트릭 베일리의 우전 적시타까지 나오며 4-2를 만들었고, 9회말 피츠버그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그대로 승리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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