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퀴즈' 임성훈이 26년 만에 하차한 '세상에 이런일이' 비하인드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인다.
6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말미에는 MC계 리빙 레전드 임성훈의 출연 예고가 공개됐다.
임성훈의 '유퀴즈' 출연은 무려 50년 만에 첫 토크쇼 출연이라고. 유재석은 "진짜 절친 처음 만난다. 조용필의 절친"이라고 놀랐고 임성훈은 "'가요톱10'을 녹화하면 일주일에 한번씩 꼭 마주치지 않냐. 끝나면 당구를 치러 갔다"고 50년 넘은 찐친 조용필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임성훈이 진행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생방송 퀴즈가 좋다'는 처음으로 생방송으로 진행한 퀴즈쇼였다고. 임성훈은 "퀴즈를 생방송으로 하면 안 된다고 했다"며 제작진을 만류한 사연부터 "답만 외우는 게 아니라 왜 답이 이건지 찾아가면서 공부를 해야 했다. 일요일마다 머리에 쥐가 났다"고 숨은 노력을 털어놓는다.
그런가하면 임성훈은 박소현과 함께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를 26년간 진행해 최장수 공동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지난 5월 '세상에 이런 일이'가 휴식기를 가지며 터줏대감 자리를 내려놓은 임성훈.
임성훈은 "내일이 녹화인데 갑자기 낮에 전화가 왔다"고 2016년 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들었을 때를 떠올렸다. 모친상 당시 임성훈은 캐나다에 계셨던 어머니의 장례를 지키지 못하고 '세상에 이런 일이' 녹화에 임했다. 임성훈은 "이제는 내가, 그래 이제는"이라며 당시 생각에 울먹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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