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남주가 아들 건강을 위해 인테리어까지 포기한 주방을 공개했다.
7일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2억짜리 커피 마시는 김남주 주방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남주는 "제가 20년 동안 키우고 남편이랑 알콩달콩 남매를 길러낸 부엌을 보여드리겠다"고 주방을 소개했다. 김남주의 주방은 집 크기에 비해 협소했다. 김남주는 "아일랜드를 갖는 게 꿈이다. 식탁에서 김치를 담근다. 너무 좁지 않냐"고 토로했다.
식탁만 15년이 됐다는 김남주는 "의자도 되게 지저분하다. 그때 이게 유행했을 때 엄청 예뻤 던 것"이라며 천으로 된 의자를 소개했다. 하지만 의자 하나만 소재가 달랐다. 이에 김남주는 "왜 의자만 짝짝이냐면 아들이 아토피여서 봉제인형이나 천 알레르기가 심하다. 안 예쁘면 어때. 우리 가족인데 상관 없지. 그래서 항상 우리 아들이 밥 먹는 공간"이라고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주방 한 켠에는 샴페인 칠러도 있었다. 김남주는 "애들이 100점 받거나 상을 받아오면 '오늘 학원 안 가도 돼', '오늘 파티야' 한다. 그게 뭔 파티야. 자기 술 마시는 날이지"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들까지 꽉 찬 주방에 PD는 "좁긴 좁다"고 속마음을 말했고 김남주는 "시끄러워"라고 발끈했다. 김남주는 "그래도 내가 여기서 20년간 먹고 살고. 남편이랑 그래서 사이가 좋아진 거야. 좁아서. 가까이 바라볼 수 있어서"라며 "20년 전에 이 집 지었을 때 사람들이 대저택이냐 그랬는데 지금은 소박하고 사람냄새 난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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