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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사이버렉카' 뻑가로 오해 받은 사연..."왜 선글라스 끼고 방송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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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가 이름 유사성 때문에 억울한 오해를 받은 사연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주둥이방송'에 출연한 빽가는 신곡 이야기와 함께 유튜브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보여주며 "요즘 '이게 빽가 채널인지, 정치 유튜버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들이 나를 '뻑가'로 착각하더라. 심지어 내 이름을 검색하면 '뻑가뉴스'가 먼저 뜬다"며 "지인 몇 명은 나보고 왜 선글라스 끼고 시사방송하냐고 물어봤다"고 덧붙였다.

'뻑가'는 연예계 소식을 다루며 논란성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로, 과거 BJ 과즙세연에 대한 발언으로 명예훼손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과즙세연 측은 미국 법원의 디스커버리 제도를 활용해 구글로부터 뻑가의 개인정보 일부를 확보했고, 그가 30대 박씨 성을 가진 남성이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