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벌써 세번째다. KIA 김도영이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김도영은 이날 경기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KIA가 6대0으로 앞선 5회말 무사 1루 김도영은 윤동희의 강습 타구를 막아낸 후 다시 잡는 과정에서 통증을 느꼈다. 김도영이 공을 다시 잡아 던지려는 순간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낀 듯 얼굴 표정이 찡그려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도영은 결국 왼쪽 허벅지 근육 뭉침 증세로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왼쪽 햄스트링 근육 뭉침 증상이 있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고, 상태를 지켜본 뒤에 병원 검진을 할 예정이다. 당장 병원 검진을 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도영은 올시즌 왼쪽과 오른쪽 햄스트링을 모두 다친 바 있다. 개막전에 이어 지난 5월 또다시 햄스트링을 다친 김도영은 긴 재활 끝 1군에 합류해 사직 롯데전 부터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1군 경기에 복귀한 지 3경기 만에 또다시 부상 증세가 나타나고 말았다.
박찬호는 김도영의 부상을 안타까운 모습으로 지켜봤다.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하던 정상옥 트레이닝 코치는 더그아웃을 향해 교체사인을 보냈고 김도영은 또다시 찾아온 부상걱정을 안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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