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모교 부심을 폭발시켰다.
10일 방송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에서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모교인 연대 한국어 어학당에 가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K직장 문화'에 대한 강의에 나서는 가운데 프리랜서 후 첫 KBS에 출연하는 이정민 전 아나운서가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이 가운데 전현무의 연대 부심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막내 아나운서 허유원이 "고연전에 갔었다"라고 밝히자 전현무가 대뜸 "유원아 고연이 뭐니?"라고 걱정 어린 말투로 조곤조곤 타박에 나선 것. 전현무는 "약국에서 고연 파는 거 봤니? 연고를 팔지"라더니 "고연이 아니라 연고라고 하는 거야"라고 단어 수정에 나선다고. 이에 허유원은 "네 고연이요"라고 당당히 맞서 성공한 대 선배와 막내 아나운서의 목숨(?) 건 대결이 펼쳤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엄지인의 아슬아슬한 강의가 식은땀을 흘리게 한다. 엄지인은 'K 직장 문화'를 설명하며 "선배는 하늘이다", "모든 것은 선배님 덕분입니다"를 외친다. 지나치게 현실감 솟구치는 강의 내용에 전현무와 김숙은 혀를 끌끌 차며 "저 아이들 한국 싫어하면 어떻게 해"라며 끝없는 걱정이 이어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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