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에이전트까지 해고하고, 직접 이적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영국 더선은 10일(한국시각) "전 에버턴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새 팀을 찾기 위해 에이전트를 해고하고 직접 이적 협상에 나섰다"라며 "이 자유계약 신분의 스트라이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칼버트-르윈은 2024~2025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끝난 뒤 에버턴을 떠났다. 지난 시즌 그는 리그 26경기에서 단 3골에 그쳤다. 과거 시즌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다수의 제안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아직 소속팀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전성기 시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000만 파운드(약 933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그 어느 때보다 멀어져 있다. 맨유는 최근 스트라이커 벤야민 셰슈코를 7400만 파운드(약 1380억원)에 영입했고, 추가 백업 공격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후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이미 조슈아 지르크지와 라스무스 호일룬을 보유하고 있어 공격수 자원이 포화 상태다.
매체는 "칼버트-르윈이 들어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이들 중 한 명이 떠나는 경우다"라며 "현재로서는 호일룬이 가장 유력한 이적 후보로,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뉴캐슬 이적 가능성도 거론된다. 알렉산더 이삭이 리버풀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고, 앤서니 고든은 부상, 칼럼 윌슨은 웨스트햄으로 자유이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칼버트-르윈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한 또 다른 옵션도 있다. 애스턴 빌라가 올리 왓킨스의 백업 공격수를 찾는 과정에서 그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이야기가 나왔다.
또한 선덜랜드가 자유계약으로 칼버트-르윈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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