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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수원이 워낙 상승세(4연승)이다. 윌리안, 싸박 등 외국인 선수들도 상당히 좋고 그런 부분들이 우려스럽지만 우리가 일주일동안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조직적으로 잘 맞서야 할 것같다"고 했다. 황 감독은 오늘 선수들에게 전술적으로 가장 강조한 점을 묻자 "리바운드 싸움"이라고 즉답했다. 리바운드 볼, 세컨드 볼 싸움에서 지지말라는 주문을 한 것. "리바운드 싸움, 다음 상황에 대한 대비를 주문했다. 워낙 트랜지션이 빠르고 상대가 볼을 끊어나오는 움직임이 굉장히 좋다. 우리가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플레이 자체를 한번에 끝내면 안된다.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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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홈에서 승률이 높지 않다는 지적에 황 감독은 "오늘도 선수들 미팅하면서도 홈 팬 예매율 보니까 오늘 좀 저조한 건데 이건 우리 책임이라고 얘기했다. 저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고 홈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 그렇지 못해서 좀 죄송스럽게 생각하는데 좀 반등을 해야 된다. 경기력 측면이나 승률이나 홈에서는 더 이상은 호락호락한 모습이 나오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좀 더 적극적으로 하자고 요구했으니까 오늘 기대를 좀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수원의 4연승을 이끌며 펄펄 날고 있는 수원 원톱 '싸박 봉쇄법'에 대해 황 감독은 "영상도 편집해서 수비들한테 뿌렸다. 상당히 좋은데 영업 비밀을 다 말씀해 드릴 순 없지만 탄력을 붙여주면 안 될 것 같다. 움직임이 좋고 그걸 힘으로 이기려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니까 영리하게 수비를 해야 된다. 탄력을 죽이는 수비를 해야 된다고 주문을 했다. 길목을 막든지 뒷공간을 적게 만들어야 한다. 탄력이 워낙 좋은 선수가 스피드가 붙으면 1대1 싸움에선 쉽지 않어니 협력수비, 템포를 죽이는 수비를 해야 한다. 지켜보자"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대전=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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