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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는 공격적인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최근 플랜A로 자리잡은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가브리엘-아이데일-에울레르 스리톱을 가동했다. 허리진에는 서재민과 박창환이 포진했고, 배서준과 김주환이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 스리백은 김하준-오스마르-곽윤호가 꾸렸다.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정재민 김오규 배진우 박경배 등이 벤치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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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만난 김도균 이랜드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이 지난 경기에서 후반전에 뛴 만큼 체력적으로 비축된 상황이다. 전반에 득점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들을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고 했다. 이어 "앞서 두 경기에서 집중력이 좋았는데, 이런 경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집중력이 똑같이 발휘되는게 관건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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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화성이 빠른 패스워크를 앞세워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분 데메트리우스가 혼전 중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옆그물 때렸다. 이랜드도 반격했다. 5분 아이데일이 인터셉트 후 돌파를 시도했다. 박스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가브리엘이 노마크 상황에서 발리 슈팅을 연결했다. 제대로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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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공세가 이어졌다. 14분 연제민이 먼거리서 중거리슈팅을 날렸다.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이랜드도 공격에 나섰다. 24분 에울레르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1분 뒤 에울레르의 프리킥을 정재민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39분 이랜드가 높은 위치에서 볼을 뺏었다. 서재민의 침투패스가 가브리엘에게 이어졌다. 가브리엘의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이랜드가 후반 시작과 함깨 변화를 줬다. 에울레르를 빼고 서진석을 넣었다. 포메이션도 3-5-2로 바꿨다. 이랜드가 볼을 점유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9분 가브리엘이 서재민의 패스를 받아 아크정면에서 슈팅을 때렸다.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화성은 19분 최준혁을 빼고 박재성을 넣었다. 화성이 곧바로 코너킥 상황에서 빠른 역습에 나섰다. 김병오가 돌파하며 박대환에게 내줬다. 박대환의 슈팅은 이랜드 수비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이어진 기회에서 데메트리우스가 화심의 슈팅을 날렸다. 이는 그대로 골대를 맞고 나왔다.
화성은 27분 연제민과 전성진을 빼고 백승우와 알뚤을 넣었다. 29분 이랜드가 좋은 기회를 놓쳤다. 가브리엘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김주환이 발리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이랜드는 31분 김주환을 빼고 배진우를 넣어 속도를 높였다. 33분 배서준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화성도 33분 김병오 대신 우제욱을 넣어 높이를 강화했다. 이랜드는 43분 서진석 곽윤호를 빼고 김오규 박경배를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막판 이랜드가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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