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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고, 꿈돌이 라면까지…'창단 30주년' 삼성화재, 대전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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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대전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삼성화재는 11일 "'With 대전, With 블루팡스'로 명명된 창단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8일 대전에서 삼성화재배구단은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헌혈캠페인과 지역 청소년 체육 활성화를 위한 유소년배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선수단은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10년째 이어온 헌혈캠페인에 팬들과 함께 헌혈에 참여하고, 거리에서 캠페인을 가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헌혈 후에는 팬들과 대전의 새로운 명물인 꿈돌이라면을 시식하고 대표 시민축제인 0시축제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충남대체육관에서는 대전·충남지역 20개 유소년 클럽팀 참여하는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해 유소년 체육에 대한 관심을 기울였다. 이 행사에는 삼성화재 선수단도 심판으로 참여하며 어린 선수들과 함께하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구단 30주년을 기념하여, 연고지 대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부분을 고민하고 준비했다면서, 팬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사랑받고 성장하는 블루팡스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17일 배구 팬들을 위해 유소년 배구대회 결승과 충남대 배구부와 친선경기를 충남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