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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확실하다'며 팀 전력을 강화할 만한 선수들을 영입리스트에 올렸지만, 죄다 실패했다. 심지어 유럽 이적시장 1티어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시그니처 사인인 '히얼위고(HERE WE GO)'마저 깨트린 위용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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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도 이날 '사비뉴의 토트넘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맨시티가 5000만파운드(약 934억원)을 원하고 있다'며 좀 더 구체적인 협상 내용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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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과의 인연을 앞세워 음뵈모 영입에 자신감을 보였지만, 결과는 처참한 실패로 귀결됐다. 음뵈모가 일단 토트넘을 탐탁치 않게 여겼다. 일관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관심을 보이더니 결국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 실패의 하일라이트는 바로 젊은 공격형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를 데려오지 못한 일이다. 토트넘은 지난 7월 초순 6000만파운드(약 1118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깁스-화이트를 데려오려 했다. 당시에는 완전한 성공처럼 보였다.
심지어 유럽 이적시장 1티어 기자로 평가받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지난 7월 11일 자신의 SNS에 영입 성공을 의미하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히얼위고(HERE WE GO)'를 띄우며 '깁스=화이트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토트넘이 6000만파운드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깁스-화이트 영입을 성사시켰다. 이제 메디컬테스트만 남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런 노팅엄의 강경한 대응에 토트넘은 주춤했고, 당초 토트넘 행을 원한다고 했던 깁스-화이트도 얌전히 노팅엄으로 돌아갔다. 결국 노팅엄은 7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깁스-화이트와 2028년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해버렸다. 토트넘은 완벽하게 패배했다.
이번에 사비뉴가 새로운 타깃으로 보도되고 있지만, 이전의 토트넘 행보를 돌아보면 오피셜 발표가 나기 전까지는 영입을 확신하지 못할 분위기다. 사비뉴 마저 영입하지 못한다면 토트넘은 새 시즌에 재앙을 피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과연 토트넘이 사비뉴를 확실하게 잡게 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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