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가 내셔널리그(NL) 홈런 단독 선두로 다시 나섰다.
슈와버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42호 홈런을 날렸다.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슈와버는 8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필라델피아는 0-1로 뒤진 8회 2사후 에드문도 소사의 우전안타에 이어 웨스턴 윌슨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2루타를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트레이 터너가 좌전안타를 쳐 윌슨을 불러들여 2-1로 전세를 뒤집은 필라델피아는 계속된 2사 3루서 슈와버가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점수차를 4-1로 벌렸다 .
슈와버는 바뀐 투수 토니 산티얀의 94.3마일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파울폴 안쪽을 크게 넘어가는 아치로 연결했다. 발사각 39도, 타구속도 112.2마일, 비거리 404피트짜리 시즌 42호 홈런.
슈와버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 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서 친 1회 솔로포 이후 3일 만이다. 후반기 들어 12개 홈런을 몰아친 슈와버는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41개)를 제치고 NL 홈런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린 슈와버는 타율 0.252(437타수 110안타), 42홈런, 97타점, 81득점, OPS 0.960을 마크했다. NL 홈런과 타점 1위다. 양 리그 통합 홈런 1위인 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45개)와의 격차는 3개다.
필라델피아는 4대1로 승리, 4연승을 질주하며 69승49패로 NL 동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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