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구성환이 최근 불거진 '가난 코스프레'와 '건물주 의혹'에 직접 해명했다.
구성환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꽃분이(with구성환)'에 '방송 나가고 난 후 많은 분들이 DM 주셨는데 옥상공사·도배 집주인 안 하고 왜 직접 하냐고요? 제가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답변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구성환은 "방송이 나갈 때마다 건물주가 누구인지, 건물을 몇 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얘기가 끊이지 않았다. 오늘 이 영상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드리는 말씀"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 건물은 아버지 건물이 맞고, 2020~2022년 사이에 아버지로부터 절반을 증여받았다. 증여세도 모두 납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이신데, 뇌 감마 치료를 받으신 뒤 갑작스럽게 치매 증세가 왔다. 건강이 악화되면서 옥상 관리도 내가 맡게 됐다"며 "이 집은 내가 어릴 때부터 살던 가정집을 빌라로 개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가 방송에서 가난한 척을 한 적이 없다. 집 평수도 건평 18평, 외부 포함 20평 정도가 전부다. 촬영하며 쓸 건 쓰고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두루뭉술하게 넘어간 건 개인사나 재산 이야기를 하는 게 낯간지러워서였다. 일부러 숨긴 건 아니다"라며 "이제 더 이상 건물주 얘기는 하지 말아 달라. 월세는 아버지께 말일마다 꼬박꼬박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구성환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을 통해 폭우로 인한 누수 피해를 털어놓고, 옥상 방수 공사와 도배 작업을 직접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 '집주인에게 맡기지 않고 본인이 수리하는 이유'와 함께 '건물주 여부'를 둘러싼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이후 4일 뒤인 12일, 월간지 우먼센스가 구성환이 거주 중인 서울 천호동 빌라의 꼭대기층과 아래 6가구의 소유자가 모두 구성환이며, 세입자로서 월세를 내는 것이 아니라 월세를 받는 집주인이라고 보도하자, '구성환이 건물주인 사실을 숨기고 가난한 척을 한 것 아니냐'는 논란으로 번졌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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