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은 떠나면서도 토트넘 홋스퍼에 막대한 수익을 챙겨줬다.
영국 스퍼스웹은 13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아시아 투어 2경기에서만 약 1000만 파운드(약 186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 수치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얼굴에 미소를 띠게 할 만한 금액이며, 여러 수익 요인이 작용했다"라고 전했다.
경기장는 관중들로 가득찼고, 한정판 유니폼까지 판매하며 토트넘 홋스퍼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는 큰 성공을 거뒀다.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 체제에서 치른 토트넘의 프리시즌이었다.
선수단은 아시아로 향했고, 여기서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시작됐다. 홍콩 카이탁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은 아스널을 1대0으로 꺾었다. 서울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는 1대1로 비겼다. 이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이었다. 한국팬들은 손흥민의 토트넘에서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아시아 투어는 모두 전좌석이 매진됐다. 대다수의 관중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손흥민을 응원했다. 또한 구단은 프리시즌 아시아 2경기에서만 착용하는 한정판 유니폼을 출시했고, 이는 지역 내에서 즉시 큰 인기를 끌었다.
티켓과 상품 판매뿐 아니라, 토트넘은 프리미엄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프론티어 펫츠와의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상업적 성공 외에도 토트넘은 아시아 투어에서 사회공헌에 힘썼다. 서울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 단체 중 하나인 베스트 버디즈와 협력했다.
또한 투어 한정판 유니폼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했으며, 선수와 스태프들이 팬들과 직접 교류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했다. 토트넘은 전통적으로 해외 투어 때마다 자선활동을 포함시켜 왔고, 이번에도 그 전통은 이어졌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팬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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